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남보라가 김기리♥문지인 부부를 만났다.
이날 예비신부 남보라를 찾아온 김기리와 문지인은 "우리는 6개월 사귀고 결혼까지 1년 걸렸다. 결혼하는 거 전제로 만났다"고 연애사를 밝혔다.
"아직 상견례를 안 했다"는 남보라에게 두 사람은 "우리는 스케줄이 꼬여서 양가 부모님이 먼저 만났다. 전화로 '만나지 말고 기다리시라'고 했는데, 가보니 어머니 두 분이 울고 계시더라"고 전했다.



'상견례 꿀팁'을 묻자 문지인과 김기리는 "리액션 잘하기, 상대방 칭찬하기, 서로의 자녀 칭찬하기"를 제안했다.
남보라는 발달장애 있는 6번째 동생 휘호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바리스트 꿈을 위해 노력 중인 동생은 최근 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발달장애 동생이 있는 문지인은 김기리와 결혼할 때 동생 정오 군이 화동을 서며 뭉클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남보라는 "김기리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고 극찬했고, 문지인은 "그래서 나도 사랑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나도 그래서 가족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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