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모텔캘리'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대한민국 대표 감성파 가수 적재, 정승환 등이 참여한 OST 등이 호평을 이끌며 몰입도 높은 '폐인드라마'에 등극했다. 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종영을 이틀 앞둔 오늘(14일), 강희(이세영 분)와 연수(나인우 분)의 열렬한 포옹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0회에서는 강희가 연수에게 눈물의 첫사랑 고백과 함께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충격을 선사했다. 앞서 강희, 연수는 모든 역경을 딛고 무려 23년 만에 연인으로 발전하며 극강의 설렘으로 과몰입을 불러일으킨바. 하지만 강희가 잊고 있던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사고 당일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어린 강희가 과거 차 배기관에 인형을 집어넣었던 기억이 돌아와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강희가 두 사람이 죽은 원인이 바로 자신이라며 연수와의 이별을 택해, 강희, 연수의 '첫사랑 리모델링' 향방에 주목되는 상황.

이와 함께 강희를 와락 끌어안은 연수의 모습에서, 더는 강희를 놓치지 않겠다는 절절한 결심이 전해져 이들의 로맨스가 해피엔딩 할 수 있을지 기대를 키운다.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영될 11회에서는 강희, 연수의 23년 첫사랑 서사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을 예정이다. 특히 강희를 붙잡기 위한 '직진' 연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연수가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큰 걸림돌 앞에서 강희와 함께 성공적인 첫사랑 리모델링을 이뤄낼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해 '모텔캘리' 11회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모텔캘리' 11회는 오늘(1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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