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민준이 새 둥지를 찾았다.

1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송민준은 비스타컴퍼니를 떠나 최근 티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MBN '현역가왕2' 출연 이후 엄청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송민준을 위해 티엔엔터가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티엔엔터에는 장윤정, 이찬원, 황윤성, 박지현, 김희재, 곽영광 등 유력 트로트 가수가 다수 소속돼 있다. 예능 부문에서는 이영자, 장도연, 김나영, 김숙, 도경완, 남창희, 붐, 오상진, 이지혜, 윤태진, 장동민, 홍현희, 제이쓴 등이 이 회사에 몸담고 있다.

송민준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며 ‘감성 트롯’의 일인자로 인정받았다. 이후 디지털 싱글 ‘인생이란 게’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엔 '현역가왕2'에 나와 본선 3차전까지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까지는 딥블루엔터테인먼트·비스타컴퍼니와 공동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