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예비 장인 앞에서 11살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에게 배낭을 넘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심현섭은 "아버지와의 추억은 등산밖에 없다. 그때도 제 앞에 아버지가 가셨고, 이번에도 영림이 아버님이 제 앞에서 가셨다. 사진을 찍고 보니 '나에게도 아버지가 생겼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등산 후 심현섭은 장인과 첫 동동주 대작을 했다. 심현섭은 장인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한 잔을 다 비웠다. 장인은 심현섭에게 음식을 나눠줬고, 정영림 오빠는 "잘 안 그러시는데 마음이 좀 가셨나"라고 반응했다. 이어 장인이 심현섭에게 술을 따라주자, 황보라는 "정말 감동적이다. 한 잔이 저렇게 귀하다. 내가 다 감사하다"라고 환호했다.
정영림 오빠는 "그래도 영림이한테 잘해주고 예뻐해 주는 모습 보니까 보기 좋다"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 정영림 오빠가 "동생인데 모자란 부분도 있으니까"라고 하자 심현섭은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고 김국진은 "무슨 대감처럼 웃냐"고 말했다.
심현섭은 "감히 부탁의 말씀이 있다"며 가족 단체 톡방에 초대해달라고 했다. 그는 앞서 정영림 오빠에게 한 번 거절당한 전적이 있다. 장인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잘하나 못하나 생각을 좀 해보고"라고 답했다. 심현섭이 "까불지 않고 조용히 있겠다"고 하자 장인은 "나도 그걸 바라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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