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유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5일 오리코가 하늘 나라에 갔다. 젠이 아기때 무슨일 일어날까봐 젠 뒤를 항상 따라다녔다. '오리코 언제 돌아와?', '오리코는 이제 안돌아와', '왜 죽으면 안돌아와?' 오리코를 떠나고나서 하루에 몇번이나 젠과 하는 대화다. 사람도 동물도 죽으면 안돌아와. 그래서 생명이 소중한거야 라는 답을 들을때마다 젠이 고개를 끄덕 끄덕 한다. 마치 그 답을 듣고싶은 거 처럼. 나도 그 말 할때마다 잊고살았던 소중한 거를 다시한번 생각하게된다. 오리코는 죽은후에도 나랑 젠에게 많은걸 알려주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사유리의 반려견과 아들 젠이 어울려 많은 날들을 보낸 듯한 모습. 그러나 사유리는 반려견이 곁을 떠났음을 알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을 통해 결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결혼하고 싶다. 절대 결혼하기 싫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서 연애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