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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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배우 문성현이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 출연한다. 앞서 그는 한 인터뷰에서 "한때 대치동 키즈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서사를 원경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흥미를 더한다.

극 중 문성현은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의 장남인 양녕대군 역을 맡았다. 왕세자의 책임감과 자유로운 영혼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로, 여러 갈등을 겪으며 강렬한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문성현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양녕대군의 깊은 고뇌와 감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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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은 드라마 '슈룹', '재벌집 막내아들', '연인', '눈물의 여왕', '미녀와 순정남', '이사장님은 9등급', '강남 비-사이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본인만의 매력을 녹여낸 캐릭터로 대중에게 주목받아 왔다. 또한 문성현은 지난해 영화 '파편'으로 데뷔 후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청소년 아역상을 받으며 차세대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렇듯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문성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원경'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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