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란이 확산하자 김성철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잘못을 인지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계정을 팔로우하며 지속해서 소비한 것은 아니다. 논란 인지 후 투표를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앞으로 SNS 활동에 신중을 기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약 혐의로 하차한 유아인의 빈자리를 채우며 '지옥2'에 캐스팅될 정도로 업계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배우다. 이전까지 '연기파 배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논란이 있는 인물을 SNS에서 공개적으로 팔로우하는 것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추영우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는 만큼 행동 하나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문제가 되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즉각 삭제했지만,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후 해명 과정에서도 거짓말 의혹이 불거지며 상황은 악화했다.
박성훈은 해당 논란으로 차기작에서도 하차했다. 그는 윤아와 함께하는 로맨스 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음란물을 소비하는 배우와 윤아의 로맨스는 납득할 수 없다"는 대중의 반발로 주연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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