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신슬기는 신라주조 창업자 독고탁(최병모 분)과 장미애(배해선 분)의 딸이자 한국대학교 MBA 과정을 밟고 있는 '독고세리' 역으로 분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신슬기는 자신의 데뷔작인 tvN '피라미드 게임' 속 전교1등 FM 반장 '서도아'와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전작에서 게임의 핵심 히든키로 냉철하고 똑 부러진 모습을 보였다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엄마의 말에 일거수일투족 영향을 많이 받는 착하고 순진한 딸로 연기 변신을 한 것. 그는 두 작품 모두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 캐릭터지만 외모부터 성격까지 180도 다른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신슬기는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부유한 가정에서 모든 사랑을 독차지한 딸의 캐릭터적 특성을 잘 살려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럽고 세련된 비주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과거 신슬기는 2020년 제90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에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주말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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