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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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셔니스트(마술사) 이은결이 해군 홍보단 당시 '중국 참모총장' 앞에서 국가기밀(?)을 누설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외교 문제를 일으킬 뻔한 포복절도 스토리가 이어진 가운데, 그가 '해군 홍보단'의 스케일을 믿었다가 실어증(?)이 온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하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은결은 마술에 살고 마술에 죽는 마생마사 인생으로 '마술' 대중화에 앞선 인물. 다양한 분야를 접목하며 마술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있는 그는 해군 홍보단으로 입대한 '군대 썰'을 풀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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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은 입대를 앞두고 해군 홍보단장에게 직접 스카우트를 당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당시 단장이 '체육관 리뉴얼'을 약속한 것이 해군 입대를 결정한 큰 이유였다고. 하지만 입대 후 맞닥뜨린 뜻밖의 현실에 '뇌 정지'가 와 일주일간 실어증(?)이 왔다고 한다.

특히 그는 해군 홍보단 마술병으로 1년에 약 120회 공연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중 '중국 참모총장' 앞에서 마술을 했다가 이어지는 참모총장의 질문에 '국가기밀'을 누설할 뻔했다고. 그는 외교 문제(?)를 일으킬 뻔한 사연으로 모두가 배꼽을 잡게 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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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공연 중 중국집에서 마술 공연을 위해 병풍 뒤에 숨어 있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그는 대참사를 막기 위해 페트병까지 준비했다고 한다.

이은결은 최근 마술 오디션의 '아트 디렉터'로 나서 42명의 출연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손동작 하나까지 피드백을 주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그는 결국 마지막 방송 리허설 도중 기절까지 했다.

이은결이 출연한 만큼 그의 환상적인 공연도 펼쳐졌다. 이은결은 마술쇼를 펼쳐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마술쇼가 끝난 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한 마디'에 모두가 웃음이 만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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