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션의 유튜브 PD 채용 공고가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 션이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션은 PD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 지원률이 저조하다며 '달리기 좋아하는 분'이라는 우대사항 문구를 정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웃픈 해프닝"이라며 션의 러닝 열정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냈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을 통해 러닝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션. 그의 채널에는 수많은 '런예인'(러닝과 연예인의 합성어)들이 등장하는데 배우 진선규, 임시완, 윤세아 등과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연예계에도 '러닝 크루'(무리를 지어 달리는 달리기 모임)가 존재한다. 션을 필두로 앞서 말한 배우 임시완, 박보검 등이 함께 달리는 '언노운 크루'가 대표적이다. 주로 한강대교 인근을 달리며 서울하프마라톤 등 마스터스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매일 오전 5km를 달린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5kmman' 크루도 있는데, 모델 홍태준과 이세한이 소속돼 있다. 김나영의 남자친구 마이큐도 종종 함께 달리며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곤 한다.


러닝을 하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질 뿐 아니라 자연스레 일의 효율도 올라간다. 앞서 말한 기안84와 박정민처럼 러닝을 통해 얻게 되는 건강한 이미지는 연예계 활동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본업도 잘하고 자기관리도 잘하는 성실한 연예인의 모습에 대중들은 호응할 수 밖에 없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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