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299회에는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가 출연해,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연예계 활동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어 "프리를 선언한 지 3년이 됐다. 그동안 소속사도 안 들어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손정은은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매일 방송을 해야 하는데 항상 웃어야 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마음이 공허했다. 그래서 일단 휴직을 했다”며 “1년 후 마음이 치유가 되니까 MBC를 그만둬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주위 사람들이 다 말렸다. 예능을 해본 것도 아니고, 그 이미지로 나가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끝까지 말렸다.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관뒀다. 3년 동안은 저를 채워나가는 시간이었다. 뭐든 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각오를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첫 방송을 점잖은 건 하지 말고 터프하게 몸 쓰는 걸 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이수근도 "내일이라도 당장 일바지 입고 갯벌에서 꼬막을 캐더라도. 그런 걸 했으면 좋겠다"며 "밝아지려고 노력하고 누가 봐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밑바탕에는 스킬을 떠나서 솔직함과 진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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