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은은 맥시 드레스에 비녀와 댕기, 가락지와 비단신 등의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정년이'와 올해 공개를 앞둔 차기작 '탁류'를 향한 신예은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정년이'가 음악, 미술, 분장과 의상 등 많은 면에서 매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에 대해서는 "나도 방송을 보면서 감정적으로 와닿는 것이 많았다. 정지인 감독님과 안무 선생님, 무대연출 선생님들의 도움이 엄청났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도 느꼈다. 위대한 예술의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라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신예은의 차기작 '탁류'는,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최초의 사극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 분)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분),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 분)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렸다.
신예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보그 코리아' 1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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