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 중인 주연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등장했다.

같은 동네에서 오랜 시간 살아온 한지민은 자신이 흑석동 토박이라고 전하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흑석동은 물가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며 동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혁은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특히 피자를 즐긴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식사를 위해 한지민의 단골 맛집인 흑석동의 뚝배기 파스타 집을 찾았다. 촬영 중 서로를 어떻게 불렀는지 묻는 말에 이준혁과 한지민은 극 중 호칭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준혁은 과거 신촌의 민x레영토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도 공개했다.

유재석은 낯을 가리는 이준혁에게 "우리가 나가서 먹을까?"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준혁은 "저에게 시선을 안 주시면 괜찮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또한 유연석은 "엄태구와 이준혁이 함께 나오면 대박일 것 같다"며 낯을 가리는 엄태구도 언급했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를 찍을 때 마동석 선배님이 5kg을 찌워오라고 하셔서 다음 날 바로 찌웠다. 그런데 선배님이 '5kg 더 찌워볼래?'라고 하셔서 총 20kg까지 증량했다"며 "몸무게가 80kg을 넘으면 쑥스러움이 줄어들고 씩씩해지는 것 같다. 호르몬이 변하는 느낌"이라며 독특한 증량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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