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마지막회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독일 뮌헨에서 마지막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 뮌헨으로 향했다. 창밖의 풍경을 보던 라미란은 할슈타트의 계곡물을 보고 감탄하며 “탄광촌이 고향”이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광부였다는 라미란은 “어릴 때 본 강물은 늘 까맣고 흙먼지도 많이 날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라미란은 “어렸을 때 친척집에 가다가 깨끗한 계곡을 처음 보고 놀랐다”며 “엄마한테 계속 ‘물 좀 봐. 너무 깨끗해’ 이랬다. 집에 가는 길에 계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옛날얘기 같다”라며 웃었다.
![[종합] 라미란, 알고보니 탄광촌 출신이었다…"광부의 딸, 동네에 까만 흙먼지 날려" ('텐트밖')](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091497.1.jpg)
이후 멤버들은 2시간 동안 자유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세영은 독일 과학 박물관에 방문했고, 라미란과 곽선영은 주방 용품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종합] 라미란, 알고보니 탄광촌 출신이었다…"광부의 딸, 동네에 까만 흙먼지 날려" ('텐트밖')](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091504.1.jpg)
곽선영은 "저에겐 이런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시간이 필요한 걸 깨달았다"고 말했고, 라미란은 "열흘 남짓 여행하면서 그게 뭐라고 같이 먹고 같이 자고 하는 게 정말 큰 힘이 되더라. 다른 여행을 가기 전까지 또 이 기억이 나의 가장 최애 기억이 될 것 같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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