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과거 일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가 "굳이 은퇴라는 말을 왜 했을까"라고 궁금해하자 홍진희는 "음식점에 갔는데 PD 작가들, 제일 높은 분이 있더라. 나보고 빨리 한잔하라고 하면서 맥주잔에 소주를 벌컥 부어서 주더라"라고 떠올렸다.





더 이상 뒤통수를 안 쳐서 자리를 떠났다는 홍진희는 "그때 내가 그 방송국에 출연하려고 했던 작품이 있었고, 출연료까지 다 얘기한 상황이었는데, '이 역할 남자가 하면 안 돼?' 했다더라. 그 이후에 그 방송국에 나는 못 갔어"라고 얘기했다.
이후 홍진희는 "다 귀찮고 짜증 나고 (연예계) 이 세계를 떠나자 해서 필리핀에 갔다"라고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