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4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녀의 정체와 첫인상 선택 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솔로나라 24번지’는 ‘너드남 특집’으로 영험한 사랑의 기운을 품은 듯한 마이산이 위치한 전북 진안에서 펼쳐졌다. 가장 먼저 입성한 영수는 ‘흰 곰돌이상’에 연봉이 2억 원인 수의사였다. 영수는 “아직 낭만을 찾는 걸 수도 있는데 설레는 연애를 하고 싶다”면서 “고양이상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귀여운 이미지에 변색 안경을 끼고 나타난 영호는 “제가 외적으로 좋은 조건이 아닌 걸 알지만, 누가 봐도 예쁜 사람이 좋아서 쫓아다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사랑 앞에선 호구다. 꽃부터 명품백까지 여친을 위해 온갖 선물을 해줬다”며 ‘호뚜라미’ 면모를 과시했다.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82.1.jpg)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84.1.jpg)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85.1.jpg)
광수는 ‘나는 SOLO’ 신청 1년 만에 ‘솔로나라 24번지’를 찾았으며,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뒤 5급 사무관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변신했다”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특히 광수는 과학고-Y대-행시 수석까지 엘리트 코스만 밟아왔지만, “이직하면서 갈등이 깊어져서 파혼을 했다”며 “당시 마음이 아팠지만, 지나고 보니 제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극한직업’ 보면 제가 하는 일이 나온다”면서 전국을 돌며 일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니다 여자친구가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해서 같이 준비했다. 여자친구의 집 근처 고시원까지 구해서 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했는데 저만 시험을 잘 봤다”고 ‘전여친’ 따라 재수까지 한 사연까지 털어놨다. 그런 뒤 상철은 “허영심이나 물욕 많은 사람 말고, 말 잘 통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89.1.jpg)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90.1.jpg)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91.1.jpg)
옥순은 모델 같은 피지컬에 넘치는 자신감으로 ‘퀸’의 강림을 알렸다. 1988년생으로, 특급 동안 비주얼을 과시한 옥순은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이 더 예쁘다. 남자면 네가 날 무조건 좋아하겠지~”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남자들을 저한테 대시하게끔 만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현숙은 전남 장성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공개한 뒤, “자식을 낳고 싶은 마음이 꽤 크다. 최소 2명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며 함께 응원해줄 자상한 남자를 찾고 있음을 알렸다.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94.1.jpg)
![[종합] 24기 옥순, 여왕벌 납셨네…"남자 선택지 많고 싶어" 스킨십 플러팅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34795.1.jpg)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도 곧장 이어졌다. 솔로녀들은 미리 사진을 찍어 휴대폰에 보관해둔 솔로남의 차에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첫인상 1순위를 공개했다. 여기서 영수-영호-영식은 3연속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쓸쓸히 혼자 차에 올랐다. 반면 영철은 순자-영숙의 선택을 받아 감개무량 미소를 지었고, 광수는 옥순-정숙의 선택을 받았다. 직후, 옥순은 코트를 입은 광수의 팔을 슬쩍 터치하는가 하면, “더위 많이 탄다”는 광수에게 “나는 좀 차가워서 뜨거운 사람이 필요한데~”라고 불꽃 플러팅을 날렸다. 또한 옥순은 정숙에게 말도 없이 곧장 조수석에 탑승해 광수에게 “같이 있으니까 더 긴장된다”며 어필했다. 이에 질세라 정숙도 “광수님,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받아쳐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현숙-영자의 선택을 받아 행복한 미소를 터뜨리면서도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아울러, 방송 말미에는 첫날밤부터 ‘대세’의 기운을 몰고 다니는 옥순의 특급 플러팅 현장과 함께, 24기의 자기소개가 예고돼 앞으로 흥미진진해질 24기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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