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홍석천, 최진혁, 허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각은 중학교 때 좋아했던 첫사랑과 재회해 결혼했다며 “어릴 때 만나서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하다가 서로 다른 사람도 만났다. 헤어져 있을 때는 계속 친구로 지냈고, 나중에 다시 만나 연애하다가 결혼했다”고 밝혔다.
돌고 돌아 결실을 맺은 인연에 허각은 “한켠에 계속 생각나고 궁금했다. 이 친구와 결혼할 거라는 굳은 생각이 있었다. 확신이 있었다”며 “단호하게 계속 이야기했다. 난 너랑 친구로 남기 싫다고, 네가 거절하면 마지막이라고.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한 친구들이 이 정도면 받아줘야 하지 않냐 설득해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종합] 허각 ♥아내와 9년째 각방 고백…"혼자사는 기분, 합방 생각 없어" ('돌싱포맨')](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8972920.1.jpg)
허각의 둘째 아들은 아빠의 재능을 물려 받았다고. 허각은 “재작년 3월에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게스트가 아들이었다. 제 노래는 아닌데”라며 8살 아들이 부른 수준급 실력의 ‘님이여’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홍석천은 "이정도면 '미스터트롯'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감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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