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을 거머쥔 송혜교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로 돌아온다.

연출을 맡은 권혁재 감독은 "유니아 수녀로서 송혜교의 말 한마디, 표정, 눈빛 등 송혜교의 얼굴 자체가 영화 속에서 하나의 강렬한 미장센으로 빛나는 순간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송혜교 또한 "오직 유니아 수녀만 생각하고 3개월 동안 그 인물로 살았다"라고 전했다.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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