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기획 정윤정/연출 한승훈 권락희/작가 김수지)에서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이 화재진압, 구난구조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세 번째 출장 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설민석은 소방관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공무원 선배님을 강의 주제로 정해 관심을 모은다. 바로 임진왜란 일본의 침략에 맞서 조선의 백성들을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다. 설민석은 이순신 장군의 용맹함 뒤 가려진 숨겨진 면모를 꺼내는데, 전쟁 중에도 거르지 않고 썼던 그의 난중일기가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전현무와 유병재는 그 중에서도 이순신 장군이 일기에 수십 회 욕을 하며 역사에 박제한 인물 원균과의 관계에 과몰입한다. '원균은 너무 음흉해서'로 시작된 아주 사적인 내용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전현무는 "얼마나 음흉했으면!"이라고 흥미진진해하며 "장군님이 인간미가 있으시네"라고 말해, 솔직하게 속내를 다 적었던 이순신 장군의 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순신 장군의 일기를 엿보며 우리가 몰랐던 '인간 이순신'을 알아갈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이날 밤 9시 방송된다.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주문 즉시 달려가는 전 국민 코앞 배송 오픈 클래스, 의외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출장 역사 강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