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는 ‘전라남도 전통주’를 주제로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과 함께했다.
이날 전남 월출산 앞에서 오프닝 진행 중 추성훈이 등장했다. 여러 멤버가 전날와서 1박을 한 가운데 그는 "그저께 왔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운동후배 김동현과 악수를 거부한 추성훈은 "동생 동현이 초대로 왔다"면서 친분을 드러냈고, "편하게 가자. 어떤 프로인지는 대충 듣고 왔다. 퀴즈 풀고 싸우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추성훈이 "운동선수3, 배우3 팀을 나누자"고 제안한 가운데 김동현과 오상욱이 기겁했다. 맏형 추성훈과 차태현이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눈 결과, 운동선수 트리오가 한 팀이 됐다. 특히 추성훈은 192cm 오상욱을 번쩍 들어 올려 눈길을 끌었다.
팀명 선택을 앞두고 김동현은 "형이 핸썸하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오상욱 잘생겼고, 김동현 격투기계에서 조금 괜찮다. 나도 아저씨 중 조금 괜찮다"면서 '핸썸즈'를 골랐다.



육식파 사자와 식성이 똑같다는 추성훈은 핸썸팀 멤버들과 함께 장흥 한우삼합을 18인분에 떡꾹까지 완식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1.5kg 한우삼합에 막걸리를 맛본 김동현은 "이 정도면 져도 돼"라며 현재를 즐겼고, 추성훈은 "이미 졌어"라며 웃었다. 빙고판을 메뉴판으로 생각하며 "뭐 먹고 싶어?" 묻던 이들은 삼촌카세로 결정 후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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