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연말 파티 초대장 완성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 토크에서 양세찬은 추운 날씨에 옷을 얇게 입고 온 지예은에게 아우터를 벗어줬다. 지예은이 도망가자 그는 "가만있어 이 녀석아"라며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지석진은 "너네 되게 로맨틱하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강훈에게 축구하러 와서 '예은 씨는 적응 잘하고 있죠?'라고 묻더라"고 밝혔다. 이에 지예은은 "뭐야 왜 그래?"라며 당황했고, 양세찬 "강훈 밖에서 왜 흘려?"라며 경계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음식을 산 멤버들. 지예은이 애플파이를 먹자 양세찬은 "먹던 것도 괜찮으니까 한입 먹고 나 줘"라고 말했지만 남김없이 다 먹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이동 중 지예은 안부 걱정하던 강훈을 언급하며 "너네 말 놨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말 놨다"고 답했다. 그러자 하하는 "걔가 존댓말 섞어 쓴다. 사람 환장하게"라고 폭로해 웃음 짓게 했다.



버스 안에서 야무지게 먹던 지예은은 내릴 때 마이크 벨트가 풀려 폭소를 유발했다. 하하가 "얘 지금 많이 먹어서 벨트 풀렸다"고 소리치자 카메라가 몰려들었고, 지예은은 "이런거 찍지 마라. 여배우잖냐"며 이미지 관리를 했다.
퀴즈 게임에서 지예은은 '프랑스 딸' 설명으로 출제된 잔 다르크 문제에 "봅슬레이 선수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장보고, 마틴 루터 킹 문제를 틀렸다.



한편, 멤버들의 연말파티 룩이 공개됐다. 각자 개성을 드러낸 가운데 막내 지예은이 도발적 클럽룩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강남 옥타곤에서 봤다!"고 소리쳤고, 김종국은 "너 오빠들하고 방송하는데!"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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