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첫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는 첫 게스트로 방탄소년단(BTS) 진이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 신승호는 첫 촬영에 나섰다. 이이경은 오상욱을 보고 "요즘 펜싱 경기 없냐. 비수기인가봐. 살이 많이 올랐다"며 놀랐다. 이에 큰형 차태현은 "96년생 막내잖냐. 젖살이야"라고 감싸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이름도 정해지지 않았던 상황에 PD는 "프로그램명이 정해졌다. '핸썸가이즈'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김동현을 끌고 하차 의사를 밝혔고, 신승호는 "아예 정해진 건가요?"라며 표정을 굳혔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국 유적지 빙고를 시작했다. 진팀은 부산 아귀 조업에 나서는 벌칙을 받는 조건.
핸썸즈(이이경-진-오상욱)은 먼저 부산 '동궐도'를 보기 위해 빠르게 이동했고, '동궐도 그린 계절' 퀴즈에 진이 뛰어난 관찰력으로 "봄이다. 벚꽃 있잖아"라고 정답을 맞혔다. 그리고 "잘생겼는데 머리까지 똑똑해서 어쩌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창녕 '우포늪' 관련 전설 속 검은 바위의 이름을 묻는 퀴즈에 핸썸즈 세 사람은 패닉에 빠졌다. 새 가족, 개구리, 거북이 중 무한 망설임 끝에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개구리가 뛰는 모습을 목격했던 진은 "개구리 뛰었다. 신의 계시가 아닐까"라고 장난처럼 말했지만,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하며 내키지 않는 정답 "개구리"를 외쳤다.



한편 tvN '핸썸가이즈’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뭉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들까지 매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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