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5회는 최고 15.9%, 수도권 13.6%, 전국 1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회에서 김해일(김남길)은 남두헌(서현우)의 오른팔인 우마서 강력1팀 현팀장(이주원)과 팀원들을 습격해 공개 망신시켰다. 이어 마약 조직 일원인 열빙어(오희준)를 미행했던 김해일은 열빙어가 있던 마약 포장 창고에 쳐들어가 ‘사이다 윙크 엔딩’을 선사해 짜릿함을 일으켰다.

김남길은 ‘참담한 현장’을 찍으며 김해일의 진중한 면모와 홀리한 매력을 뿜어냈다. 김남길이 ‘구벤져스’들과 어울릴 때 비쳤던 장난기 있는 표정은 싹 지운 채 진지한 표정과 차분한 중저음 톤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드러내며 몰입감을 높인 것. 김남길의 열연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6회에서는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 김해일의 기도 장면부터 긴장감을 이끌 충격적인 사건까지 휘몰아친다. 놓치면 후회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 6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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