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유튜브 채널 'ENA 이엔에이'에 콘텐츠 '찍는 김에'에는 "우리 모두의 아이돌, 동원 왕자님 등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두준은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냐. JD1 설정이 어떻게 되냐. (부캐를) 모르는 척해야 하나"고 물었고, 정동원은 "이미 콘셉트가 많이 뭉개졌다. 뒤죽박죽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JD1 활동에 대해 "원래 주 팬 연령층이 30대에서 60대 분들이 제일 많았는데 해외 팬들이나 또래 친구들 팬들도 많아져서 다양해졌고, 음악 장르도 넓어져서 성공적인 시도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당시에 어땠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그 당시에는 제가 13살이었고, 힘들거나 부담되는 감정을 못 느겼다. 재밌었다"고 얘기하며 그는 "다시 돌아간다면 못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임영웅, 영탁, 이찬원 형들 대단한 형들이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현재 고민에 대해 정동원은 "요즘 다들 데뷔를 빨리하는데 예전에는 활돌할 때 제 또래가 없었는데 이제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이 많아졌다. 활동하면서 잘 나갔는데 그랬었는데 이제 점점 나이를 먹고 활동할수록 20대가 되도 더 많은 친구들이 나올 거고 왕자 타이틀을 지키고 싶어서 지키기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를 차지하면서 트로트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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