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강연자로 나선 김대호 아나운서는 등장과 동시에 "전 여자친구가 추천해 준 곡"을 소개하며 모두를 놀라게했다. 오은영 박사의 "지금의 길에서 벗어나고 싶은 적이 없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진지하게 답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근 그의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그가 밝힌 속마음에 기대가 쏠린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여경래 셰프는 중식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된 특별한 계기와 철가방을 들고 시작한 청소년 시절을 회상하며 중식 인생을 되돌아봤다. 수많은 후배들이 존경하는 중식의 대가로서 여전히 이루고 싶은 꿈이 남아 있음을 밝혀, 그의 인생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후배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로 감동을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
김대호, 모니카, 여경래 세 인물이 펼치는 다양한 인생 이야기는 오는 17일 밤 9시 10분 MBC 강연자들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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