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석천은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시 볼 수 없어서 슬프다. 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며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드럽게 못했네 편히 쉬어"라고 적었다. 그는 생전 고인과 함께 촬영한 셀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송재림은 12일 오후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고 유서 등이 발견된 점을 보고 스스로 생을 달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작은 지난 10월 막을 내린 ‘베르사유의 장미’가 됐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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