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인비가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비는 "남편 만나면서 골프가 많이 좋아지고 심적 안정도 찾았다. 남편 만나기 전엔 우승을 한번 밖에 못했는데, 남편 만나고 나서 26승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인비는 "둘이 같이 이뤄낸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인비는 "그리고 배 속에 약 2주 정도 예정일이 남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에 있다. 지금은 세 가족이지만 곧 네 가족이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일상 영상에서 18개월 딸 인서는 엄마 박인비의 골프 영상을 집중해서 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남기협은 "인서가 골프를 좋아하는 것 같다. 우시일까? 좌시일까?"고 궁금해했고, 박인비도 "인서가 오빠 닮아서 왼솝잡이면 안되는데"고 얘기했고, 남기협은 "우시여야 퍼트를 잘하는데 좌시들은 퍼트를 못한다. 아빠가 좌시인데"고 골프 용어를 말하기도 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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