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8회에서는 박현호가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방송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교장’ 이승철은 “아주 열정적인 학생이 입학을 했다. ‘일등 신랑감’ 김일우 학생!”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김일우는 “아직 풋풋한 6학년 1반”이라고 밝힌 뒤, “아직 한 번도 (장가를) 안 갔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동안은 결혼을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수업을 받아서 장학생으로 졸업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방송국으로 들어서는데, 알고 보니 은가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박현호가 게스트로 초대된 것.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함께한 스케줄이라 은가은은 잔뜩 긴장하고, 박현호는 라디오 프로그램 스태프에게 정중히 인사하며 분위기를 풀어준다. 이후 은가은은 “연상의 여자친구를 위한 프러포즈 방법이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준다. 뒤이어, “일단은 걸리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박현호가 진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도 다양한 프러포즈 경험담이 나온다.
특히 ‘교감’ 이다해는 “방심했을 때가 타이밍인 것 같다”며 “저희 같은 경우엔, 지인 모임이 있었는데 그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대충 입고 갔다. 그런데 세븐 씨가 와인 테이스팅을 하자면서 내 눈을 가린 뒤 노래를 불러줬다. 또, 프러포즈 선물을 줬는데, 그때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말한다. 이에 이승철은 “(반지 알이) 너무 커서?”라고 너스레를 떤다.
과연 박현호가 ‘눈치 고단수’인 은가은에게 들키지 않고 프러포즈를 할 수 있을지, 박현호, 은가은의 행복한 하루와 ‘신입생’ 김일우의 당찬 출사표와 첫 신랑수업 현장은 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38회에서 만날 수 있다.
막말과 폭언을 일삼는 남편과 매일 두려움에 떨며 부하처럼 일하는 아내. ‘신들린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11월 4일 월요일 밤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97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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