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우리 지춘희 선생님”이라며 딸랑딸랑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전현무가 패션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지춘희 사단 입성을 호시탐탐 노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옷을 입어야 드라마도 뜨고, 시상식에서 상도 받는다는 말이 있듯 고현정, 엄지원, 장윤주, 이나영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배우와 모델이 지춘희 사단으로 꼽히는 것.
이에 전현무는 지춘희 의상 협찬의 꿈을 꼭 실현하고 말겠다는 듯 지춘희가 멘트할 때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 “선생님의 선택은 완벽하네요” 등 딸랑딸랑을 시전하고, 이에 박경림조차 “전현무 씨 이제 지라인에 서시는 건가요?”라고 유쾌하게 맞받아치며 웃음보를 터트린다고.

그런가 하면 박경림이 사람의 인성을 볼 줄 아는 지춘희의 남다른 눈썰미를 칭찬하며 “현무 씨도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선생님께 소개해 보세요”라며 제안한 가운데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전현무는 자기 바람대로 지춘희 사단에 입성할 수 있을지, 전현무의 지라인 선포에 지춘희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오늘(3일)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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