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가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는 체중 감량에 대해 "148kg에서 117kg다. 두 달 반 만에 뺀 거다"고 밝혔다. 그는 "미나가 도움을 많이 줬다. 150kg까지 간 적도 있다"며 "당시에는 숨 차고"라고 체중 증가 때문에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고, 류필립도 "(누나가) 잠을 잘 때 무호흡증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홍현희가 "이런 올케가 어딨냐"며 감탄했며 "올케라고 하고, 미나 언니는 뭐라고 부르냐"고 호칭에 대해 물었고 미나는 "요즘 조선시대도 아니고 형님이라고 부르는 건 좀 그렇고. 남편이 부르는 '수지 누나'라고 불러요"고 답했다. 또 미나는 "수지는 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도 꼬박꼬박 올케라고 한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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