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출연해 배우 전혜빈, 배우 심형탁,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을 초대했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취미에 관한 촬영차 일본에 갔는데 아내는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현지 스태프에게 물었다. 저분 남자친구 있냐고. 없다고 해서 메신저로 아이디를 알려줄 수 있냐고 했다. 받아서 연락을 했는데 아침, 점심, 저녁 계속 보내는데 읽고 답장을 안 하더라. 되게 이상하게 보였다. 이렇게 적극적인 일본 남자가 없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2주, 3주 보내니까 답장이 오더라. 얼굴 기억 나시냐고 하니까 안 난다더라. 사진 주고받고, 한 달에 한 번씩 일본에 찾아갔다. 대접을 못 받았다. 밥 한 끼 먹자고 하면 술도 원래 한 잔 하지 않나. 밥만 먹고 친구를 만나러 가더라. 나는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호텔에서 마셨다. 이걸 몇개월 한 다음 한국에 초대를 했는데 그때 마음을 열었나 보다. 그 후로도 8개월간 마음을 얻으려고 구애한 것 같다. 이런 남자랑 만나면 평생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제 곧 출산인데…심형탁 "♥사야에게 대접 못 받았다" 폭로 ('4인용식탁')[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410/BF.38466494.1.jpg)
심형탁의 절칠 김병만은 두 사람의 연애 과정도 전부 알고 있었다. 심형탁은 "와이프가 제일 처음 안 한국 연예인이 김병만"이라며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만나지 못해서 영상통화를 하면 일부러 병만이 형을 비췄다. 함께하니까 안전하다고"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심형탁이 일본어를 잘 모른다. 그래서 얼굴을 보고 감탄사만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야는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새복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