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설이 보도되자 25일 김우석 측은 "두 사람이 작품 촬영 종료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강나언 측 또한 "두 배우가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나언과의 인터뷰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진행됐다. 강나언은 김우석과 함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의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강나언은 김우석에 관해 "비주얼은 상상 속 아이돌인데, 성격은 굉장히 인간적이고 시원시원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원래 가요계를 잘 모른다. 지인들도 다 연기를 하고 있다. 배우쪽 분야에만 초점을 두고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강나언은 "이 작품 캐스팅된 후 친구들로부터 (김우석의) 팬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 활동 경력은 강나언이 많지만, 데뷔 연차는 김우석이 선배다. 이에 관해 강나연은 "연차가 있다 보니까 (김우석에게) 의지해서 같이 잘할 수 있었다. 나에게 포커스 되는 신을 찍을 때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그때 선배 미를 느꼈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나보다 5살이 많지만, 또래가 많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친구처럼 화기애애했다"고 회상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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