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2세 계획을 포기했던 지누, 아빠가 된 후 생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누는 "골프 치거나 시오 키우거나 둘 중 하나다" 근황을 전했다. 또한 지누는 지누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내가 골프를 좋아하는데, 같이 치는 크루가 몇 팀 있다. 그 팀 중 하나에 아내가 게스트로 나왔다"면서 "같이 골프를 치는데 재미있고 유쾌하고 예뻤다. 그래서 호감이 갔다. 같이 골프 치면서 친해지면서 꼬셨다"고 밝혔다.

그는 "50살이 돼서 아기를 가졌다. 사실 40대 후반이 되니까 내 인생에는 아기가 없나 보다 포기를 한 상태였다. 그런데 아기를 갖게 되니까 제발 건강하게만 태어나라는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지누의 얘기에 션은 "나중에 아이가 크면, 바라는 게 많아진다"고 경험담을 얘기하자 지누는 "난 안그 렇다. 어렸을 때 아기를 가졌으면 이렇게 예뻐하지 못했을 것 같다. 화 안 내고 계속 꾸준히 참는 게 나이 먹어서 그런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지누는 지난 2021년 13살 연하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결혼했다. 이후 지누는 51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 시오 군을 품에 안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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