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보결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관련 인터뷰를 통해 텐아시아와 만났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 고정우(변요한 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고보결은 톱배우이자 고정우(변요한 분)의 절친 최나겸 역을 맡았다.

또한 "나겸이를 연기하며 내가 좇고 있던 공허한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소중한 지인들과 나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알아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연기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기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고보결은 커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도 전했다. "바리스타분들이 정말 멋있더라. 공정 과정부터 커피콩 상태를 체크하는 등 커피 한 잔을 위해 애쓰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고보결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각자 자신만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바리스타 역할도 자신 있다"며 바리스타 캐릭터 제안을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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