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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공개된 ‘강매강’ 5-6회에서 서현우는 정정환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 웃음과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딸바보 아빠의 고군분투를 맛깔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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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정정환의 티렉스 사수기는 웃픔 그 자체였다. 동구를 만나고자 오랫동안 놀이터에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 동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무릎을 꿇은 채 사정하는 그의 모습은 애달프기까지 해 다음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후 정정환의 반전 모먼트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티렉스를 따라 해보라는 동구의 말에 ‘인간 공룡’으로 변신, 디테일을 섬세하게 살린 행동 모사로 보는 이들을 웃음바다에 빠지게 만들다가도, 전 국가 대표다운 사격 실력을 발휘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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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한없이 잔혹한 스나이퍼로, ‘삼식이 삼촌’에서는 야망을 품은 엘리트 군인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서현우. 그는 ‘강매강’을 통해 매력적인 새 얼굴을 꺼내 들었다. 특히 코미디 장르도 섭렵한 그의 만능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고 있기도. 믿고 보는 저력을 마음껏 뿜어내고 있는 서현우가 앞으로 그려 나갈 또 다른 하드캐리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현우가 출연 중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마다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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