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1회에서는 데니안이 절친 신지, 이국주와 촌캉스를 즐겼다.
데니안은 시골집에서 홀로 컵라면을 먹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데니안의 26년 지기 신지, 9년 지기 이국주가 시골집을 깜짝 방문했다. 특히 이국주는 각종 고기를 푸짐하게 준비해와 데니안을 놀라게 했으며, “오빠는 썸이나 그런 거 하나도 없냐?”라며 데니안의 연애를 걱정했다.
잠시 후, 데니안이 믹스라떼를 만들어 두 사람에게 대령했고, 신지는 ‘엄지 척’을 한 뒤 옛 추억에 잠겼다. 신지는 “과거 g.o.d와 코요태 스케줄이 자주 겹쳐서 친해졌는데, g.o.d 멤버들과 스캔들이 나서 한동안 거리를 두기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데니안 역시, “신지가 그때 참 귀여웠지”라며 웃었고, 이국주는 “난 맹세코 g.o.d 멤버 중에 데니 오빠를 가장 좋아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한 세 사람은 결혼에 대한 고민도 공유했다. 데니안은 “난 외롭지는 않고, 혼자만의 삶이 너무 좋다. 그러다가 문득 내 자신이 한심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할 때 g.o.d 멤버들의 가족들이 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난 지금까지 뭐 했나’ 싶기도 하고 부럽다”라고 덧붙였다. 이국주 역시 “난 (결혼 시기를) 무조건 2년 본다. 2년 안에 결혼 못 하면 내려놓으려고”라고 공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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