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은 이번 앨범 작업에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입모아 말했다. 이날 성호는 "이번 앨범은 저번 '하우'(HOW?') 앨범과 일본 데뷔 활동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 작업했지만 멤버들 참여도는 역대급으로 높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하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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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곡 '부모님 관람불가'에는 명재현의 경험이 담겼다. 명재현은 "'부모님 관람불가'에 부모님께서 '너 언제 와'라고 말할 때 '10분만 이따 갈게'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이 곡을 만들고 부모님께 들려드렸을 때 '이거 정말 너 같다'고 말씀하셨다. 제 나이대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만한 에피소드라고 생각을 해서 가사에 넣었다"고 전했다.
미니 3집 '19.99'는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의 상태를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생각과 고민을 담았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는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그린 노래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지코(ZICO)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스물 언저리 청춘의 자기애와 자신감을 자유롭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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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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