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혈관 육종암'에 걸린 반려견 몽실이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혈관육종암'에 걸린 반려견 몽실이의 검진을 받기 위해 동물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최진혁이 "(몽실이가) 한참 아팠을 때 2kg까지 빠졌었다. 당시에 피부도 회색빛으로 물들었었다"고 얘기하자 최진혁 모친은 "저 때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들은 이후부터 잠을 깊이 자본 적이 없다고. 최지혁은 "잠을 깊이 자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예 숨을 안 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너무 놀라서 흔들어 깨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람의 혈액암과 비슷한 '혈관 육종암'의 예상 생존 기간은 1~2주. 최진혁은 "처음 키우는 강아지이기도 하고, 어떻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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