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채널S, SK브로드밴드, AXN, K·star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이하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그리고 MC 토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박투어'는 지난해 9월 시즌1부터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초유의 콘셉트로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모아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

이어 그는 "'독박투어3'를 통해 체코에 갔다 오면서 지민이한테 '나중에 결혼하면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말고 유럽 쪽 어떻겠냐'고 이야기했다. 내년 정도에 (결혼)하지 않을까. 나도 지친다. 지민이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그냥 한 소린데 기사가 크게 났다. 나도 타격감을 받았다. 결혼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건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김준호는 "돈은 장동민과 홍인규가 제일 많이 쓴다. 일본에서 홍인규가 300만원을 썼다. 출연료보다 더 많이 나와서 운 적도 있다. 우리 프로그램에 관해서 사비 쓰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최다 벌칙은 내가 받았지만, 돈을 제일 많이 쓴 건 장동민"이라고 말했다.

멤버들 관계성에 관해 그는 "2007년 '기막힌 외출'을 함께 했었다. 20년이 지나도 그대로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는데 노인네 취급을 했다. 지금 50대가 됐는데 여전하다. 홍인규는 45살인데 지금도 막내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친한 멤버들끼리 나이를 먹어가는 세월이 프로그램에 담기면 좋겠다. 연장선이 되면 어떨까. 어떤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고 5명이 뭉치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인규는 "'독박투어' 가면 쓰는 금액이 많다. 유럽 편에 출연했는데 유럽 물가가 쉽지 않더라. 유럽 편에서 많이 징징대는데 귀엽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출연료가 타 프로그램보다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못 남겨갈 때도 다수다. 그런 거에 중독될 때가 있다. 1년 정산해보면 다른 프로그램과 비슷할 것 같다. 회당으로 보면 더 많이 받는 건 맞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독박투어3'는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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