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 서세원 떠난지 481일째인데 고인팔이 언제까지[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691355.1.jpg)
서정희가 계속해서 자신의 셀링 포인트로 고인이 된 전남편 서세원을 앞세우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생활을 빼앗아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다.

영상 속 서정희는 "강석우, 서세원 등과 광고를 찍었는데 서세원 씨한테 바로 스카우트 돼서 세상에 나와보지도 못하고 가정으로 들어오게 됐다. 해태제과 계약하고 1년도 못 했다. 1년 중의 8개월이 임신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나는 아기였다. 내 인생에 남자로서 만난 사람이 서세원 씨였다. 그걸 첫사랑이라고 믿은 거다. 60세가 넘어서 지금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되고 이게 첫사랑인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군가랑 눈인사하면 엄청나게 혼났다. 눈을 쳐다볼 수가 없는 거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무서워서 눈을 감아야 했다. 악수하면 난 그날 끝장나는 날이니까 평생 손을 뒤로 감췄다. 오늘 같은 옷을 입으면 거의 감금될 수 있다. 3일 세상에 못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서정희는 서세원 살아생전에도 다양한 방송에 나와 결혼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2023년 4월 20일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이후에도 고인에 대한 언급은 계속되고 있다.
![서정희, 故 서세원 떠난지 481일째인데 고인팔이 언제까지[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691354.1.jpg)
그녀의 애처로운 사연은 안타깝지만 몇 년째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에피소드로 사용한다면 식상해진 얘기는 본인에게도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수 없다. 더욱이 이미 고인이 된 상대방에 대한 애도도 필요하다. 자신의 유명세와 맞바꾼 사생활 토로에 시청자는 지쳐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