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우 PD는 “먼저 ‘태계일주’ 시즌 1부터 3까지 세 시즌 동안 큰 사랑을 주신 덕분에 시리즈가 계속되고 ‘음악일주’라는 스핀오프로도 돌아올 수 있게 됐다”며 변함없는 마음과 지지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기다리셨던 분들께 새로운 에피소드로 또 한 번 저희의 여행을 선보이게 돼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 첫 방송을 고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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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여행을 토대로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가장 크게는 가수가 꿈인 사람이 여행을 통해 그 꿈을 이뤄간다는 ‘음악일주’의 주제를 구현해 보고 싶었다”며 “실제로 기안84 씨는 엄청난 의욕으로 작곡, 작사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음악 스튜디오에 정직원처럼 출근해 제작진이 놀라고 감동받고 있다”고 음악을 향한 기안84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언급해 흥미를 더한다.
이어 “기안84 씨, 빠니보틀 씨, 유태오 씨 모두 ‘노래를 부른다’는 큰 전제 속에서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 기안84 씨는 만화가답게 곡의 스토리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유태오 씨는 미국 생활의 경험과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가사와 생소한 장르까지 도전하고 있다. 빠니보틀 씨의 경우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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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8월 18일(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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