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그리는 입대를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어릴 적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으로 활동한 때부터 그리를 지켜봐온 MC들과 모벤져스 역시 “벌써 이렇게 컸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내비친다. 그러나 뭉클함도 잠시, 예비 해병대라고는 볼 수 없는 그리의 너저분한 집안 상태와 얼룩진 이부자리가 공개되자 MC 서장훈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의 해병대 훈련 모습이 ‘미우새’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그리의 해병대 입대 소식에 MBC ‘진짜 사나이 2’ 해병대 출신이자, 김구라의 친구인 임원희와 허경환이 그리를 방문한다.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덜 된 그리를 보고 탄식을 내뱉은 두 사람은 그리가 입대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병대식 고난도 훈련, 인간의 극한을 경험한다는 ‘해병대 극기주 훈련’까지 전수해 그리의 혼을 쏙 빼놓는다. 그리가 해병대 훈련을 받으며 선보인 의외의 능력에 두 사람은 감탄했다고 해 어떤 능력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귀신 잡는 해병대가 된 그리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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