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보결은 최근 연극 '꽃, 별이 지나'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꽃, 별이 지나'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 간 상처와 원치 않는 이별의 고통을 겪은 주인공 미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보결은 미호의 친구 '지원' 역을 맡아 깊은 아픔을 가진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어릴 적 이름은 최덕미로 존재감 없는 모범생에서 반짝이는 톱스타 최나겸으로 환골탈태한 캐릭터의 서사를 고보결만의 색으로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어릴 적 동네 친구인 고정우를 향한 일편단심 외사랑까지 가녀린 겉모습 아래 누구보다 강인한 마음을 품은 인물의 반전을 표현해 줄 고보결의 섬세한 연기에 기대를 부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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