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김범수가 등장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범수에게 "최근 '마라 탕후루' 리메이크 조회 수가 850만을 육박했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김범수는 "원곡이 초등학생 크리에이터 서이브 씨다. 사람들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이렇게 온 힘을 다하냐'고 댓글을 달았다. 저는 '유퀴즈'가 불러줘서 터졌음을 실감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범수는 "그때 당시 지금은 없어졌는데 '가요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에 나갔다. 처음으로 얼굴을 노출하는 프로그램에 제격이지 않나 해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제가 한참 20대였고, 같은 또래 가수들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효리, 성시경 등 잘나가는 가수들이 화려하게 활동하고 있어서 더 비교됐다. '나도 방송하고 싶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라디오만 나가고, 방송을 못 나가서 갈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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