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행복해다홍] 태교여행 따라가기 | 임신8개월 | 임신 30주 | 일본여행 | 북해도 | 홋카이도 | 삿포로 | 오타루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박수홍의 아내는 그를 향해 "7월에 너무 고생 많았다. 일 나가는 뒷모습이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여보만 그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나를 이렇게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손헌수는 "많아요"라며 말을 가로채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그런 시선을 받기 싫었다. 동정받고 비하 받는 게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는 안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마음을 놓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손헌수는 분위기를 풀기 위해 "박수홍한테 힘내라고 전해달라는 사람이 많다. 그걸 왜 저한테"라면서 "연예인 중에서 박수홍만큼 전 국민이 잘살길 바라고 응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선배님 이대로 사셔야 한다. 이게 운명이다. 동정을 받는 연예인이다"라고 장난을 쳤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이어오는 중이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2021년 10년 동안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박수홍의 출연료 약 62억원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은 2022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다. 최근에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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