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31일(수)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다연승 기록 보유자이자, 최장수 야구감독 김성근에 대해서 파헤친다. 김성근 감독은 추운 겨울 선수들에게 얼음물 입수를 시키는가 하면, 훈련이 힘들다고 꾀를 부리면 그 다음부터 모든 경기에서 이름을 빼버릴 정도로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선수의 기량이 떨어진다 싶으면 7~8시간에 걸친 배팅 연습을 시킬 정도로 혹독하게 훈련을 시켰다고도 전해진다.
또 김성근 감독은 승리를 향한 열망으로 수많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으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야구를 놓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왜 이토록 지독하게 야구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는지, 김성근 감독이 직접 '한끗차이'에 출연해 그 이유를 낱낱이 밝힌다. 가난한 '재일교포 소년' 김성근이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에 오기까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역경 스토리'가 펼쳐진다.

김성근 감독의 징크스 집착 에피소드에 '한끗차이'의 '징크스 신봉자' 이찬원이 등판한다. 이찬원은 "중요한 스케줄에는 무조건 보라색 속옷을 입는다"라며 여전한 '보라색 속옷 사랑'을 자랑한다. 그러자 홍진경은 "다 낡아서 해지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는다. 이에 대한 이찬원의 대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름만 빼고 모든 게 가짜였던 '현실판 리플리'의 엽기적인 행각에 대해서도 함께 파헤쳐본다.
'한끗차이'는 31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넷플릭스, 왓챠 등 OTT에서 방송되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애플 팟캐스트 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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