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사랑과 특집'으로 꾸며져 부부간의 사랑과 전쟁을 겪었던 출연진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희는 "7년 동안 딱 1년만 생활비 받아보고 전 남편이 경제활동을 안 했다.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먹고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반면 남편은 대하드라마 캐스팅을 반대했다고도. 곽정희는 전 남편에게 "그러면 뭐 먹고 살 거냐고 하면서 싸움이 됐다. 한참 싸우면서 이혼하자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모든 게 다 정리됐다"고 밝혔다.

한편, 곽정희는 지난 1972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파랑새는 있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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