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JU건설 내 괴롭힘을 고발하는 분신 사건이 발생, 신차일(신하균 분)과 구한수(이정하 분)이 충돌했다.
이날 신차일은 "감사실에 필요한 건 신뢰"라며 제보게시판 구축을 제안한 한수의 의견을 수용했다.
한수는 홀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는 차일에게 다가가 "감사팀에 책임감과 자부심 느낀다. 팀장님처럼 되는 게 새로운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 날 아침, 직장내 괴롭힘을 고발하는 분신 시도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의 동기 오윤우(김신비 분)가 휘발유를 뒤집어쓰고 라이터를 켜는 걸 목격한 한수는 안절부절 설득했다.
그때 황대웅(진구 분)이 등장해 주먹을 날려 해결한 뒤 "미친 새끼가 여기가 어디라고 불을"이라며 화를 냈다.



"감사실은 힘 닿는대까지 도와주겠다"는 한수를 믿고 윤우는 "제이빔 프로젝트 참여했다는 자부심으로 참고 버텼는데, 박과장이 나를 제외시켰다. 그리고 보안팀에서 요구한 일을 넘겼다. 팀에서 나가라는 얘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차일은 윤서진(조아람 분)에게 기술팀 인터뷰를 지시했다. 이지훈 실장(신재하 분)은 "박과장에게 괴롬힘 당한 걸 몰랐다. 다 제 잘못이다"면서도 은근히 윤우가 잔실수가 많았고 폭언이라기엔 잔소리 수준이었다고 증언했다.



이실장은 "10일짜리 특별휴가 줄테니 쉬고 얘기하자"면서 사실상 오윤우를 제이빔 시연회에서 제외했다.
당장 감사팀으로 달려온 한수는 "더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차일은 "괴롭힘에 대한 증거가 없다. 직원들 목격담도 없고, 현재로서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설명헀다.



"시연회 이후로 조사결과를 미룬 거다. 그때까지 박과장과 오윤우를 분리한 거"라는 차일의 말에도 한수는 "그 기술을 유출한다면요? 큰 사건은 조사하시겠죠?"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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