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는 박태환이 출연해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성수동에 있는 한강뷰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의 절친인 안정환은 "집에는 와본 적 없다"며 "집에 누가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정환이 "보통 신발장부터 봐야 된다. 치운 것 같다"며 살펴보자 이에 박태환은 "없다"며 억울해했다.
박태환의 집에는 피규어들과 예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한강뷰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 흔적을 찾기 위해 살펴보던 안정환은 청소기 안까지 살펴보며 "이것을 뒤져야해. 청소기 속 긴 머리카락"라고 얘기했다.

"국과수에서 오셨냐"며 신기해했다. 안방을 구경하던 홍현희와 안정환은 또 "베개가 왜 이렇게 많냐"고 의심했고, 박태환은 "팔을 끼고 자는 걸 좋아한다. 허리 때문에 다리에 얹어놓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연애에 관한 질문에 박태환은 "연애 안 한지 5년 됐다"며 "안정환한테 결혼에 대해 물어봤는데 결혼 추천한다고 하더라. 결혼하면 안정감이라는 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그런 게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가보가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