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643회에서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에서 메인 래퍼를 담당했던 멤버 김태헌이 출연했다. 그는 데뷔 전 가족과 함께 살았던 동네로 향했다.
인터뷰에서 김태헌은 "갑자기 누나와 연락이 두절됐다.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누나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했다. 휴가를 내서 누나를 만나러 간 적 있다. 그리고 전역했는데 그 뒤로 누나와 연락이 안 된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데뷔 후 번 돈으로 아버지의 빚을 모두 청산했다는 김태헌.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누나의 가게를 차려줬다고. 누나의 숨은 행방은 자신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 아닐까 추측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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